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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댄스프로젝트 '이윽고', 한국춤비평가協 '베스트작품' 선정

2021-02-04

존재의 내적갈등 모노톤으로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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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국춤비평가상 베스트작품상을 수상한 장댄스프로젝트의 '이윽고'.<장댄스프로젝트 제공>

대구지역 무용단인 장댄스프로젝트의 '이윽고(in time)'가 한국춤비평가협회가 선정한 베스트 작품에 선정됐다.

원로·중진·중견 춤비평가로 구성된 한국춤비평가협회 소속 14명의 평론가는 지난달 15일 2020년 춤비평가상 베스트 6 작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장댄스프로젝트의 '이윽고'는 지난해 12월27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린 작품으로, 나머지 작품 5편은 서울 무대에서 공연됐다.

한국춤비평가협회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존재의 내적 갈등을 기억의 깊이를 따라가며 모노톤으로 치밀하게 풀어낸 이 작품은 자신을 들여다보았던 자리가 또 하나의 춤의 자리가 되는 춤 증명의 철저함과 검은 빛깔의 감각으로 배치한 구성력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29일 서울 좋은공연연극센터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장현희 장댄스프로젝트 대표는 "무엇보다 대한민국에서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된다. 현재 또 나아가야 할 일들 앞에 변함없는 마음의 자세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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