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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대구콘서트하우스 '대콘의 600초 클래식'...대구 대표 작곡가 가곡 집중 조명

2021-02-23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월·수·금요일 총 15회
대구콘서트하우스 팟캐스트, 팟빵, 유튜브 채널 통해 송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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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최윤희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오디오 플랫폼 공연콘텐츠 '대콘의 600초 클래식'이 세 번째 시즌을 맞아 '세계로 가는 대구 가곡'이라는 부제를 달고, 대구 작곡가들의 가곡과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가곡을 집중 조명한다. 음악창의도시들의 역사와 음악에 대한 소개를 곁들인다.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월·수·금요일마다 대구콘서트하우스 팟캐스트, 팟빵,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한다. 총 15회.

대구 지역 4개 음악대학(경북대·계명대·대가대·영남대) 교수로 재직 중인 성악가들(이병삼 김정아 김은주 김승철 강현수 이화영 하석배 이현 최윤희 유소영 한용희)이 참여해 노래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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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이병삼
대구를 대표하는 작곡가 박태준의 '동무생각'과 현제명의 '동무생각'은 물론, 이들의 계보를 이은 하대응의 '못 잊어', 변훈의 '명태', 김정길의 '님 생각'을 비롯해 우종억, 임우상, 진규영, 정희치, 진영민, 임주섭 등 대구 태생 작곡가들의 가곡을 만나본다.

또한 독일 만하임, 이탈리아 페사로, 스페인 세빌리야, 폴란드 카토비체 등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를 대표하는 가곡을 소개함으로써 유네스코 가입 도시 간 네트워크도 강화하는 의미도 갖는다. 시민들에게 세계의 음악도시와 음악을 소개하는 시간도 될 것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지역 예술인과 공연시장을 살리기 위해 만든 온라인 콘텐츠 '대콘의 600초 클래식'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첫 번째 무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던 대구 시민들과 지역 예술인을 위한 힐링 콘텐츠로, 시민들에게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공연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되었다. 두 번째 무대는 위대한 작곡가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을 맞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곡 전곡을 녹음하여 송출했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이철우 관장은 "이번 600초 클래식 프로젝트는 음악사적으로 의미 있고 세계 도시 간 네트워크의 교류를 위한 곡들로 선정되었으며, 대구를 대표하는 성악가들의 목소리로 더욱 뜻 깊은 의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53)250-140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사진)'대콘의 600초 클래식-세계로 가는 대구 가곡'에 참여하는 테너 이병삼(왼쪽)과 소프라노 최윤희.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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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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