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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회의원 후원금 대구선 주호영, 경북선 임이자 최고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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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TK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 내역

대구경북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후원금을 받은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구을)이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20년도 국회의원후원회 후원금 모금액' 자료에 따르면 주 의원은 3억647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하며 대구경북 지역에서 가장 높았고 당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에서 가장 많은 후원금을 받은 국회의원은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의원이 3억1천56만원을 후원 받았다.

주 의원 다음으로 대구경북에서는 임이자(상주-문경)의원이 3억1만4천원을 받아 TK 지역에서 연간 모금한도액(3억원)을 초과했다. 이어 김정재(포항 북구)의원이 2억9천997만원, 윤재옥(달서구 을)2억9천983만원, 김석기(경주시)의원이 2억9천782만원을 후원받아 TOP5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들 의원들 모금액은 연간 모금한도액 최대치에 근접에 눈길을 끌었다. 선관위는 신용카드·예금계좌·전화 또는 인터넷 전자결제 시스템 등에 의한 모금으로 부득이하게 연간 모금한도액을 초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초과된 후원금을 반환토록 하고 있다.

반면 김희국(군위-의성-청송-영덕)의원은 7천440만원을 모집해 최하위를 차지했고 김승수(북구을)의원이 8천705만원, 강대식(동구을)의원이 9천214만원, 홍석준(달서구갑)의원이 1억 172만원, 구자근(구미 갑)의원이 1억6백만원을 후원 받아 하위권에 랭크됐다. 다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원회를 둔 제20대 국회의원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당선된 경우 평년 모금한도액(1억 5천만 원)의 2배인 3억 원까지 모금할 수 있고 초선의 경우 한도액이 1억5천만원이기 때문에 모금액이 차이가 난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역 의원들 12명의 후원금 평균은 1억7천885만원이었고 경북지역 의원들 13명의 평균은 1억9천418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의 경우 대구지역 의원들 평균은 평균 1억3천666만원, 경북의 경우 1인당 1억5천203만원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후원금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20년도 중앙당후원회와 국회의원후원회의 후원금 모금내역을 집계한 결과, 24개의 중앙당후원회가 총 64억 3천3백여만 원을, 300개의 국회의원후원회가 총 538억 2천400만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또 중앙당후원회의 모금액은 정의당이 18억 4백여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진보당 10억 2천500만 원, 열린민주당 6억 4천여만 원, 더불어민주당이 6억 2천1백여만 원, 우리공화당 6억 6백여만 원, 국민의힘 4억 9천700만원, 자유의새벽당 3억 5천900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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