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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1일 롯데와의 올시즌 첫 연습경기...3회까지 2-0 리드, 우천 취소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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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펼쳐진 삼성과 롯데의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연습경기는 경기 시작 50여분 만에 우천 취소됐다.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올 시즌 첫 시범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됐다.

삼성은 1일 오후 1시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를 만나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연습경기를 펼쳤으나, 빗줄기가 거세져 3회 초 도중 중단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삼성은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1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강한울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피렐라와 구자욱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이성곤이 3루쪽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기록했지만 그사이 강한울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1-0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진 2회 초에서도 롯데 3루수 한동희의 실책으로 출루한 최영진이 9번 타자 포수 김응민의 좌중간 안타로 홈 플레이트를 밟아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2-0으로 앞서갔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낙점된 허윤동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허윤동은 안타 2개, 볼넷 1개를 내줬으나 뜬공, 병살로 나머지 타자와 주자를 묶으면서 실점 없이 2회를 틀어막았다.

하지만 아침부터 내리던 빗줄기가 3회 초 갑작스레 굵어지자 경기 시작 50여 분 만인 오후 1시 50분 취소가 결정됐다.

허삼영 감독은 이날 국내 스프링캠프 성과를 확인할 계획이었으나, 우천 취소로 인해 약간의 차질이 생겼다. 특히 투수의 경우 허윤동 외에도 양창섭, 김윤수 등 이번 시즌 성장한 모습이 기대되는 선수들의 컨디션을 살펴보려 했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다만, 삼성은 좋은 공격을 보여주며 타순을 한 바퀴 돌았기 때문에 허 감독이 계획했던 피렐라, 이학주, 김헌곤 등 야수들의 타격 준비 상태는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었다.

한편, 삼성은 오는 3일 오후 1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로 롯데를 불러들여 다음 연습경기를 치른다.

 

글·사진=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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