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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행정통합 계획 초안, '특별광역시VS 특별자치도' 2가지 안 제시

2021-03-03

특별광역시안, 7개 자치구, 10개 시, 14개 군 체제 재편
특별자치도 안, 1개 특례시, 10개 시, 13개 군 체제 재편
4월 하순까지 기본계획안 작성...대구시장-경북도지사에 제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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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제공
는 2일 행정통합 방안과 관련,대구·경북 특별광역시와 대구·경북 특별자치도 2가지 안을 골자로 한 기본계획 초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초안에 따르면, 특별광역시 안은 광역 대 광역지자체, 기초 대 기초지자체의 대등한 통합방식을 적용해 31개 자치구·시·군(7개 자치구, 10개 시, 14개 군) 체제로 재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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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치도 안은 융합형 통합방식으로, 대구시를 특례시 형태로 하고, 기존 소속 기초자치단체는 준자치구로 변경한다. 이를 통해 1개 특례시, 10개 시, 13개 군 체제로 재편하는 구조다.
공론화위원회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계획안을 토대로,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대구와 경북 동부권, 서부권, 북부권에서 4차례에 걸쳐 권역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여기에 여론조사, 빅데이터 조사, 대구·경북 시·도민 대표500명이 참가하는 숙의 토론조사 등을 실시해 4월 하순까지 기본계획안을 작성해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에게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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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일 공론화위원장은 "기본계획 초안이 발표된 만큼 앞으로는 근거 있는 토론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행정통합이 자기 삶에 어떤 의의를 가지는지 꼼꼼히 봐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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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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