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10303010000406

영남일보TV

대구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봄의 세레나데...11일 오전 용지홀

2021-03-04
2021030301000127700004062
2021030301000127700004061
수성아트피아 올해 첫 마티네 콘서트 무대에 서는 바리톤 이응광(왼쪽)과 해설을 맡은 다니엘 린데만.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아트피아가 마련하는 올해 첫 마티네 콘서트 '봄의 세레나데'가 11일 오전 11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연다.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는 2007년 개관 때부터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 장수 기획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는 공연 요일을 목요일(기존 화요일)로 바꿔 진행한다. 오는 9월까지 홀수 달 두 번째 목요일 관객과 만난다.


올해 마티네 콘서트의 해설은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맡는다. 다니엘 린데만은 JTBC '비정상회담'에서 차분한 말투와 유창한 한국어로 주목을 받으며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린데만은 비정상회담 첫 등장에서 뛰어난 피아노 실력으로 자랑해 주목을 받았다. 2017년 정규앨범을 시작으로 2019년 첼리스트 임희영과의 콜라보레이션 앨범, 2020년 싱글 재즈 앨범을 발표하는 등 음악인으로서 활동도 확장하고 있다.


3월 마티네 콘서트에서 린데만과 함께할 출연자는 바리톤 이응광. 이응광은 동양인 최초로 스위스 바젤 오페라하우스 전속 주역 가수로 활동하며 '스위스의 보석'이란 찬사를 받기도 한 스타 성악가다. 공연뿐만 아니라 '안디 무지크' '로또 싱어' 등 방송 출연과 유튜브 '응광극장'을 통해 다재다능한 모습을 선보여 왔다.


이응광은 피아니스트 이소영과 함께 '봄의 세레나데'를 주제로 봄과 어울리는 노래들을 준비했다. 슈베르트의 연가곡 '백조의 노래' 중 '세레나데',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 중 '창가로 와주오', 차이콥스키의 '돈 주앙의 세레나데', 밀뢰커의 오페레타 '가스파로네' 중 '흑장미', 슈만의 가곡집 '미르테의 꽃' 중 '헌정', 동요 '엄마야 누나야'와 '섬집 아기'를 들려준다.


공연 종료 후 관객들에게 대구지역 대표 로스터리 카페 '커피맛을 조금 아는 남자'의 핸드드립 커피와 쿠키를 제공한다. 전석 2만원. (053)668-180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김봉규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