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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오세훈,부산시장 후보에 박형준

2021-03-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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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4.7 보궐선거 서울ㆍ부산시장 후보 경선 결과 발표회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부산시장 후보로 박형준 전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오세훈· 박형준 후보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국민의힘은 4일 오전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이날 중앙당사에서는 오신환·오세훈·나경원·조은희 서울시장 경선후보, 박성훈·이언주·박형준 부산시장 경선후보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그동안 치뤄진 경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박형준 부상시장 후보자는 수락연설에서 "제게 주어진 공천장은 부산시민들이 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부산을 위해 한몸 바치겠다"며 "경쟁을 하다보면 얼굴을 붉히는 순간이 있다. 하지만 이 순간부터 모든 것을 잊고 그 분들을 모시겠다. 젊고 역량있는 분들이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것이 국민의힘 희망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선거 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선거다. 한시도 이 선거가 왜 치뤄지는 지 잊어선 안된다"며 "비판 정당을 넘어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정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자는 수락연설에서 "지난 10년간 많이 죄송했다.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한 시장으로 10년간 살아오면서 그 죄책감, 자책감이 격려해주시는 시민들을 볼 때마다 힘들었다"며 "시민들의 용서를 받을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 있었고 고민도 깊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열심히 뛰어서 서울시민들께 지은 죄를 갚으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반드시 이 정권을 심판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출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향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야권 단일화 경선을 또다시 치러야 한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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