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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코로나19 확산세 확연히 꺾여···아직 안심하기에는 일러

2021-03-04 16:59

거리두기 동참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호소

경북 의성군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고 있다.

4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의성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의성군에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건 지난 16일 이후 보름여만이다. 의성에서는 설 연휴 이후인 지난달 16일부터 하루 최대 11명 등 누적 보름여 동안 총 7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의성군 전체 누적 확진자 123명의 60.9%에 달한다.

방역당국 등은 확진자 11명이 발생한 지난달 23일을 정점으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등 157명이 현재 격리 중인 상태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의성군은 설 명절 이후 코로나19가 안평면·봉양면 등을 중심으로 확산하자 선별검사소 등을 설치하고 광범위한 검체검사에 나섰다. 또한 이장협의회, 새마을 남녀지도자 등 지역 내 활동이 잦은 2천300여명에 대해서도 선제 검사를 실시하고 의성읍·봉양면·안평면 등 3개 읍·면에는 오는 7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상향하는 등 코로나19 차단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의성군 관계자는 "확진자 수가 줄어들었지만 아직은 안심하기 이르다. 군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준수 등 방역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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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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