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평균 시청률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남자부를 포함해도 최고 기록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닐슨 코리아(전국 케이블 TV 가구 시청률 기준) 집계를 바탕으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가 경기당 평균 1.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05년 출범 이래 남녀부를 통틀어 역대 최고치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8-2019시즌 남자부 시청률인 1.078%다.

여자부 시청률은 5시즌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19-2020시즌 여자부 최초로 시청률 1%를 돌파한 뒤 프로배구 역대 최고치까지 갈아치웠다. 이번시즌 여자부 전체 시청자 수 역시 역대 최다를 달성했다. 지난 시즌보다 약 56%나 증가해 2천1백54만명을 TV 앞으로 끌어모았다.

유선 인터넷과 모바일 동시접속자수는 지난 시즌보다 7% 증가한 경기당 평균 3만7천575명으로 집계됐다. 총접속자 수는 이전시즌 대비 15% 증가한 약 1천64만명을 기록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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