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 도의회에서 최종확정

경북도가 올해 제 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를 당초 예산보다 5천515억원을 증액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도정 살림살이 규모는 11조 2천 63억원으로 확대됐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추경에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활력회복을 위한 재정지원에 중점을 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북형 민생 기살리기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962억원을 편성했다.

농가지원 바우처 280억원, 지역활력플러스 일자리 110억원, 위기가구 긴급복지 지원 59억원 ,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보전 60억원,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17억 5천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포항 지진피해 구제지원 90억원, 초·중·고 무상급식 79억원, 동부청사 건립 80억원, 농업기술원 이전 90억원, 제102회 전국체전 성공적 개최지원 20억원도 편성했다.

동해안 119특수구조단 청사 확충·소방차량 보강 및 장비구입 등 소방대응 강화에는 총 376억원을 반영했다.

코로나 방역 대응과 관련해선 격리자생활비 72억원, 감염병전담병원 운영비 6억원, 격리 입원치료비 4억원 등 총 122억원을 배정했다.

도의회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6일 추경안을 최종확정한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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