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 직원들이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 1위를 자축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청이 주관하는 2021년'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2010년 부터 시작된 국민행복 소방정책 평가는 소방업무 전반을 점검하는 평가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올해를 포함 총 8차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봄철화재예방대책,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화재조사 품질평가, 소방정책 분과위원회 평가 등 각종 전국 시도 상대평가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급성 뇌경색 환자 초동대응 시스템인 'FASTroke' 모바일 앱을 활용해 응급환자의 치료 대기시간을 단축했다는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대구소방이 잘한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지난해 대구가 보여준 모범적인 코로나19 극복과정이 밑거름이 되었다. 대구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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