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청 전경. 영양군제공

경북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오도창)가 올해 대학신입생 반값등록금, 대학신입생 장학금 2개 분야를 신설하는 등 총 3억 5천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올해 시행된 신규 장학금 지원 대상자는 지원 신청일 기준 지역내 초·중·고 졸업자, 지역내 고교 졸업자출신 대학신입생이며, 지역내 초·중·고 모두 졸업한 학생의 경우 대학 입학 등록금 중 국가장학금 등 타 장학금을 제외하고 본인부담금의 반값(200만원 한도)을, 지역내 고교 졸업자의 경우 성적제한 없이 100만 원을 지원한다.

장학생은 올해 신설된 △대학신입생 반값등록금 △대학신입생 장학금 등 2개 분야를 비롯해 △고등학생 장학금 △대학재학생(2~4학년) 장학금 △대학생 특별(신입) 장학금 △특기장학생 △우수학교 및 교직원 포상금 7개 분야에서 219명이 선발되어 총 2억 700만 원이 지급된다.

2021학년도 장학회 주요 사업은 △초·중·고 방과 후 학교지원 △지역내 고등학교 우수 외래강사 채용 및 고교 기숙사 운영비 지원 △일월산꿈키우기 학생 야영 지원 △과학캠프 △인터넷강의 및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지원 △여중군자 장계향여성리더십 교육사업 △수비고등학교 통학차량 지원 등이다.

오도창 이사장은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인재가 육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자라나는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통하여 교육비 부담을 줄여 혜택을 받는 학생들이 더욱 많아지도록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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