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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58회 예고-이소연, 안희성 역공…김애란, 30년전 비밀 폭로?

2021-05-0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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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57회 방송 캡처

'미스 몬테크리스토' 경성환이 위기의 이소연을 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57회에서는 병원에서 차보미(이혜란 분)를 노리던 나욱도(안희성 분)가 황가흔(고은조, 이소연 분)을 발견하자 위협하며 뒤따라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보미(이혜란 분)를 잡으려다 가흔에게 당하고 굴욕감과 두려움을 느낀 욱도(안희성 분)는 헛걸음을 했다며 거짓말을 했다. 녹음 증거가 있다고 했다는 하라(최여진 분)의 분노엔 “걱정 마요. 그게 진짜 있다면 다시 연락이 올 거다”라고 일축했다.

나아가 “불안해 할 거 없어요. 어떤 여잔지 몰라도 제다 반드시 처리할 겁니다”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하라는 "난 아직 나욱도 당신 의심스럽다. 이 일 확실히 정리 안되면 당신이 꾸민 짓으로 알고 죽여버리겠다"라며 협박하고 자리를 떠났다. 이후에도 하라는 욱도가 무심코 흘린 '여자' 라는 말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지나(오미희 분)는 가흔에게 "차보미 씨는 왜 그런거니?"라고 물었고, 가흔은 "보미는 제가 복수를 빨리 끝내고 다시 고은조로 돌아오길 바래요"라고 설명했다. 이에 지나는 "서두르다보면 일을 망칠 수 있다. 오늘 처럼"이라며 "가흔이는 이 복수가 다 끝나면 고은조로 돌아가고 싶니?"라고 물었다.

가흔은 "돌아갈 수 있을까요? 저 이렇게 만든 사람들 다 파멸시키고 다시 예전의 그 순수했던 고은조가 될 수 있을까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가흔은 지나의 "아마도 그때 그 고은조는 아닐거다"라는 말에 애써 미소 지었다.

하준(이상보 분)은 회의가 끝나고 "황팀장 우리는 할 얘기가 또 있으니까 내 방으로 가자"라며 가흔을 끌고 갔다. 이를 지켜본 선혁은 "뭘 기대한거야 차선혁"라며 캠핑에서 찍은 가흔의 사진을 보며 미련을 드러냈다.

이어 하준은 가흔에게 "어머님이 무슨 말씀 없으셔? 내가 어머님께 회초리 맞을 각오로 인사도 드렸고. 나 황팀장이랑 약혼을 건너뛰고 바로 결혼해야겠다"라고 직진했지만 가흔은 하준과의 만남은 연기임을 강조하고 선을 그었다.

욱도는 가흔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 "그 사람이다"라며 자신을 납치한 사람이라고 확신했다. 욱도는 "날 납치한게 황가흔이면 내 휴대폰 녹음을 들은 것도 황가흔이네"라며 가흔을 지켜봤다.

그런가운데 태식(권오현 분)은 세린(이다해 분)이 욱도에게서 받아온 비자금 장부를 들고 은화(경숙 분)을 찾아갔다.

태식은 "우리 세린이 기사회생 좀 시켜달라. 한배 탔다는거 알려드리는거다. 우리 세린이가 덕분에 유학도 가고 브랜드 론칭도 해서 그 은혜 갚으려고 다 하지 않았냐. 표절한게 무슨 대수냐. 한번 실수 좀 눈감아 주시는 아량을 배풀어달라"라고 부탁했다.

은화는 자신의 비밀을 많이 알고 있는 두사람에 부담을 느꼈다. 은화는 태식에 "알겠어요. 지금 회사에서 브랜드를 하나 더 만들려고 한다. 그래서 당장 투자 개발비가 필요하다. 재산 담보로 당장 돈을 마련하라"고 제안했다.

당장 돈이 필요한 태식은 덕규(서지원 분)에게 이를 부탁하고, 덕규는 "큰 손 한분이 계시다"며 태식에 미끼를 던졌다.

한편, 은화에게 돈을 요구하는 봉숙(김애란 분)을 발견한 영애(선우용녀 분)는 은화에게 "약점잡힌 것이냐" 물으며 봉숙에게는 당장 그만두라고 한다.

결국 봉숙은 은화에게 돈을 빨리 넘겨달라고 재촉하고, 영애는 이 상황이 어떻게 해결되는지를 지켜보기로 한다.

방송말미 보미를 납치하기 위해 병원에 온 욱도가 병실 앞을 지키고 있는 왕비서(이얀 분)에 포기했다.  이어 욱도는 가흔을 발견하자 쪽지까지 보냈다고 생각하며 칼로 협박해 끌고갔다. 다행히 가흔은 욱도가 방심한 틈을 타 도주했으나 욱도는 점점 거리를 좁히며 위협했다. 하지만 그런 은조 곁에 선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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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58회 예고 영상 캡처

이어진 '미스 몬테크리스토' 58회에서 가흔은 욱도의 습격에서 벗어난 뒤, 자신을 의심하고 접근하는 욱도를 역으로 협박해 사면초가로 내몬다.

이에 욱도는 세린, 하라로부터 "양아치"라는 비난과 함께 뺨을 맞았다. 

가흔은 보미에게 "고은조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하고, 보미는 감격한다.

그런가운데 표절 사건으로 몰락한 세린은 동대문 여신의 허락을 받고 자신이 직접 동대문여신이 되기로 한다.

동대문여신을 부케로 만들어 표절문제를 해결하라는 동대문여신의 조언에 세린은 은화를 찾아간다.

쫓겨날 위기에서 은화와의 금전거래마저 불발되자 봉숙은 영애에게 30녀전 하준 엄마에 대한 비밀을 털어놓는다.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평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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