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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영남대, 영남이공대, 14일 각각 개교 기념식 가져

2021-05-17

학교법인 영남학원 영남대 74주년, 영남이공대 53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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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가 14일 천마아트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개교 74주년 기념식을 갖고 있다.


학교법인 영남학원 영남대와 영남이공대가 14일 각각 개교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영남대는 천마아트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개교 7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주요 보직교원, 김삼수 교수회 의장, 권기영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김동규 총학생회장 등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 김진삼 이사,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 영남대 총동창회 고동현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해 영남대의 개교 74주년을 축하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기념식사를 통해 "대학을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이 무척 어렵다. '한국 대학의 IMF 위기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시대 변화와 급변하는 교육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대학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 영남대 100년 역사를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 '영남대 100년의 위대한 역사'를 만드는데 대학 구성원 모두가 동참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학의 주요 연혁보고에 이어 장기근속포상 64명, 천마아너스강의우수교수 5명, 강의우수교수 25명, 우수연구상 15명, 교원특별공로상 1명, 올해의 우수직원상 3명, 모범직원 11명, 총동창회장상 1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축하했다. 이 밖에도 박물관 학예실과 수업학적팀은 모범부서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영남대 개교기념식에서는 '교원특별공로상'과 '올해의 우수직원상'을 제정해 대학의 발전과 혁신에 공헌한 교수와 직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 가운데 올해의 우수직원상은 지난 2월 김용범 <주>에스알 대표이사가 영남대에 기탁한 발전기금을 활용해 시상했다. 학교의 발전에 공헌한 우수직원을 선정해 포상함으로서 칭찬하고 격려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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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남이공대 개교 53주년 기념식에서 이재용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대구 영남이공대(총장 이재용)는 14일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개교 5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교 기념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 영남대 최외출 총장, 총동창회 김옥천 부회장, 대구시 남구 조재구 구청장, 영남대학교병원 김종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영남이공대 박재훈 전 총장, 대구은행 김영운 부행장과 교내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연혁보고 △표창장 수여 △감사패 수여 △선행상 수여 △총장 기념사 △이사장 기념사 △영남대학교 총장 축사 △총동창회 부회장 축사 △대구광역시 남구청장 축사 △교가제창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영남이공대는 1967년 12월 학교법인 영남학원 설립을 시작으로 2012년 영남이공대로 개칭했으며, 현재 주간 2개 대학, 12개 학과(계열) 및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8개 학과를 운영 중이며 졸업생 누계 9만1천216명이라는 수많은 지역인재를 배출하는 산업맞춤형 전문대학으로 성장했다.

이날 전자계열 박주태 교수가 30년 근속상, 건설정보과 김학삼 교수 등 2명이 20년 근속상, 관광계열 김은주 교수 등 4명이 10년 근속상을 받았다.

간호학과 모문희 교수와 스마트e-자동차과 한승철 교수는 강의우수교원상을, 이우진 직원은 모범직원상을 받았으며, 영남대학교병원 김정순 교육팀장 등 4명은 자랑스러운 영남이공인상을 수상했다.

또 희생정신과 사명감으로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재학생들에게 수여되는 선행상에는 간호학과 김영리 학생 등 13명이 표창장과 부상을 각각 수상했다.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은 "최근 대학은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학령인구감소와 대학구조개혁 등의 무한경쟁과 코로나19까지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우리의 미래 세대를 위해 과거를 성찰하고 현재를 격려하며 다가올 미래를 위해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노력한다면 이 어려움을 잘 해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50여년간 애국정신을 바탕으로 인간교육과 생산교육을 추진해 민족중흥의 새 역사 창조에 기여하자는 창학정신에 따라 세계적 수준의 직업교육을 수행해 왔다"라며"빠르게 변화하는 직업사회와 학생들의 진학수요에 맞춰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학과 개편과 학생들이 만족하는 교육으로 100년의 명문대학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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