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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특수'로 캐디 부족...선택제 골프장 급증

2021-06-07 20:08

지난달 기준 5년간 2.7배 늘어
영남권 1년새 58% 증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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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선택제 도입 골프장 권역별 현황


코로나 19 사태로 골프장 이용객 수가 늘지만, 캐디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캐디선택제를 도입한 골프장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남권에서 캐디선택제 골프장이 가장 많았다.

7일 한국골프소비자원의 캐디선택제 골프장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노캐디, 마샬캐디 등 캐디선택제를 도입한 골프장은 164곳으로 전체(538곳) 30.5%를 차지했다. 이는 5년 전인 2016년보다 2.7배 증가한 것이다.

골프장별로는 대중제가 119곳으로 압도적이었고, 회원제 27곳, 군부대 18곳 등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영남권이 38곳으로 가장 많았고 수도권(35곳), 충청권(31곳), 호남권(27곳), 강원권(22곳), 제주권(11곳)이 뒤를 이었다. 영남권의 경우 1년 새 58.3%(14곳)나 증가했다.

노캐디제를 전면 도입한 골프장은 사우스링스영암CC(45홀), 골프존카운티구미CC(18홀), 군산CC(81홀 중 18홀) 등 3곳이었다.

서천범 골프소비자원장은 "골프장들이 코로나 19 특수로 캐디 품귀 현상을 맞아 캐디 선택제를 선호하고 있다. 앞으로 2년 후 캐디고용보험이 의무화되면 캐디선택제는 더욱 확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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