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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北 동의하면 백신공급 협력 추진"

2021-06-15

오스트리아 방문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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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4일 비엔나 호프부르크궁 발하우스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 도리스 듀미다우어 여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마무리하고 오스트리아를 방문해 유럽 순방 일정을 이어나갔다.

1892년 양국이 수교한 이후 한국 대통령이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15일까지 2박3일간 수도 빈에 머물며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에는 비엔나 호프부르크궁 발하우스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후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 기자회견도 열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동의한다면 북한에 대한 백신 공급에 협력할 것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외에도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 잇달아 회담하고, 미하엘 루드비히 빈 시장 등을 접견할 예정이다. 청와대 측은 이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양국의 협력 수준을 높이고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교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과학기술 선도국인 오스트리아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오스트리아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적극 지지하는 만큼 이번 기회에 이를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 방문에 이어 15∼17일 2박3일간 일정으로 스페인을 국빈방문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한편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는 공동성명(코뮈니케)과 함께 '열린사회 성명' 등을 채택하고 폐막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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