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10623010002949

영남일보TV

美 병원서 백신접종 거부 직원 153명 해고

2021-06-2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한 미국의 한 병원 직원이 무더기로 해고됐다고 AP통신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시에 있는 '휴스턴 감리교 병원'은 백신 접종을 거부한 직원 153명을 22일 해고 또는 권고사직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소속 의료진과 일반 직원 2만6천여명 모두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의무로 접종하라고 했지만 일부가 이를 거부하면서 마찰이 빚어졌다.

병원 측은지난 8일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한 간호사를 포함한 직원 178명을 2주간 무급 정직하고 정직 기간 백신을 맞지 않으면 해고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

이에 대해 해당 직원 117명이 "고용을 조건으로 내건 백신 접종 의무화는 불법"이라고 주장하면서 법원에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텍사스주 남부지구 연방 지방법원은 12일 이 소송을 기각했다. 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