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수성북으로 선정된 '우투리 숲으로 간 아이들''부로두웨 마술단' '영원한 유산'(왼쪽부터). <범어도서관 제공>

대구 수성구의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인 '2021 수성인문학제'의 하반기 수성북이 선정돼 독서 릴레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성인문학제에선 상·하반기로 나눠 '수성북'을 선정해 독서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수성북으로는 심윤경 작가의 '영원한 유산', 박미연 작가의 '부로두웨 마술단', 양정화 작가의 '우투리 숲으로 간 아이들'이 선정됐다. 수성구립 도서관에선 지역 주민들에게 선정된 책을 무료로 배포해 오는 9월30일까지 릴레이 형식의 책 읽기를 하도록 지원한다. 수성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우수 사례를 공모해 10월 중 소정의 상품도 지급한다.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수성북에 선정된 책의 작가를 초청하는 강연이 마련된다. 8월7일 범어도서관에선 심윤경 작가, 9월4일 용학도서관에선 박미연 작가, 10월2일 고산도서관에선 양정화 작가의 강연을 진행한다. 10월에는 범어도서관 야외 광장에서 공모전 시상식 및 인문학 대잔치가 열릴 예정이다. (053)668-1600(범어도서관), 1700(용학도서관), 1900(고산도서관)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