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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재단 기부챌린지' 2년째...지역 각계각층서 문화 기부 이어져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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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회 회원들이 지난 19일 대구문화재단에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한 후 대구문화재단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문화재단 제공>

지난해부터 대구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기부 챌린지에 지역 각계 각층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동양고전연구회 모임인 동유회 최용호 회장(경북대 명예교수), 이화언 동유회 명예회장(전 대구은행장), 오수근 동유회 사무총장은 대구문화재단을 방문해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써달라며 동유회 명의로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20일에는 권정호 전 대구예총회장(대구문화재단 이사)이 재단에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지역경제연구회 회원들이 대구예술발전소를 방문해 전시를 관람한 후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도 혁신성장포럼(50만원), 지능형자동차미니클러스트(260만원), <사>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 대경지회(200만원) 등 지역 연구 모임, 단체, 동호회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문화재단은 매월 1천4원을 기부하는 '천사의 힘', 매월 1만원을 기부하는 '만원의 동행', 희망 기부, 일시 기부 및 조건부 기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기부에 참여한 개인과 단체는 현재까지 102건(일시 기부 31건, 조건부 기부 12건, 정기기부 59건)으로 누적 금액은 1억9천405만2천778원에 이른다.

기부 챌린지에 힘입어 재단은 지난달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 문화예술후원 협력 네트워크 지원 공모사업에 '문화예술 시민 기부 챌린지 기반 조성' 사업이 선정돼 1천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이승익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대구문화재단이 메세나 메카로 기능하고, 예술인과 시민을 위한 '문화로 즐겁고 예술로 행복한 대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소중한 기부금은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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