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티탄'이 국내 관객을 찾는다. 기이한 욕망에 사로잡힌 여성이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다 10년 전 실종된 아들을 찾는 아버지와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016년 공포 영화 '로우'로 전 세계를 경악에 빠뜨렸던 줄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신작이다. 공포 영화에 대한 기존의 선입견을 모두 깨부수는 파격적인 설정과 전개로 주목받은 줄리아 뒤쿠르노 감독은 다시 한번 '티탄'을 통해 충격적인 스토리와 압도적인 연출력을 발휘했다. 수입사인 왓챠는 "'티탄'은 화제를 모았던 감독의 전작을 뛰어넘는 뛰어난 스토리 전개와 구성을 보여주는 탁월한 작품"이라며 "칸영화제 수상으로 작품성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티탄'은 극장 선 개봉 후, 왓챠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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