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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휘발유 가격 2주 연속 1천600원대 유지하며 고공행진

2021-07-24 15:49
휘발유
대구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1천6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영남일보 DB>

대구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1천600원대를 유지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한국석유공사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대구지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7.2원 오른 ℓ당 1천616원을 기록했다. 이는 ℓ당 1천 608.9원에 판매되며 올해 첫 1천 600원 시대를 연 7월 둘째 주보다 더욱 늘어난 수치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 역시 1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7월 셋째 주(7.19∼22)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9.1원 오른 ℓ당 1천637.2원을 기록했다. 2018년 11월 첫째 주(1천660원) 이후 최대치다. 휘발유 가격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지만, 최근 주간 상승 폭은 14.1원에서 13.1원, 9.1원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멈추고 이번 주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의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2.8달러 내린 배럴당 70.6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3.3달러 하락한 배럴당 80.1달러로 집계됐다. 석유공사는 "미중 갈등 지속과 OPEC 플러스의 감산 완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 등으로 이번 주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4일 기준 대구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618원이며, 경북은 1천622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대구는 달성군 다사읍에 위치한 <주>미니E주유소(ℓ당 1천567원), 경북은 김천시 용두동 소재 영풍주유소(ℓ당 1천553원)로 집계됐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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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기자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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