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곡고 공동교육과정 논리학 수강생이 금오산 자락 효자봉 등산로에 삶에 희망을 전하는 나무 팻말을 설치하고 있다.사곡고 제공.

사곡고 공동교육과정 논리학 수강생이 금오산 자락 효자봉 등산로에 삶에 희망을 전하는 나무 팻말을 설치하고 있다.사곡고 제공.

경북 구미시 사곡고 공동교육과정 논리학 수강 학생은 지난 2· 9일 금오산 자락의 효자봉 등산로에 삶에 희망을 전하는 나무 팻말을 설치했다.

사곡·상모·형곡고 재학생으로 구성된 공동교육과정 논리학 수강생은 수업 시간에 읽은 책에서 감동 받은 문구와 직접 만든 희망 문구를 팻말에 옮겼다.

3개 고교의 공동교육과정 논리학은 삶에서 철학하기, 사회문제를 논리학의 관점으로 비판하기, 청소년이 이해하기 쉬운 논리학 기본개념 정리 활동 등으로 얻은 결과물로 전자 잡지를 만들 계획이다.

노순광 사곡고 교장은 "구미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학생이 코로나 19로 인해 지친 시민에게 희망을 전하는 활동 자체가 인성 교육으로 수강생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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