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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PC방 코로나19 확진자 사흘간 29명…21~31일 PC방 333개소 집합금지

2021-08-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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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구미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청소년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구미 PC방 2곳에서 3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29명 발생한 가운데 구미시가 관내 PC방을 대상으로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한다.

19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 강동지역 모 PC방에선 지난 17·18일 양일간 종업원·이용객 등 18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구미 PC방 관련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으며, 해당 PC방 이용객 300여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총 11일 동안 관내 PC방 333개소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다,

또 4개반 17명의 인원으로 집합금지 이행여부 점검반을 구성해 집합금지 기간 중 조치 위반 업소를 단속한다.

적발된 업소는 무관용 원칙 및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에 따라 형사 고발돼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배용수 구미부시장은 "PC방 주요 이용층인 청소년들의 감염이 개학 일정에도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업주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글·사진=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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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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