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구미상의 대강당에서 열린 '구미지역 경제 동향 보고회'에서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미상의 제공>

경북 구미상공회의소는 8일 구미상의 대강당에서 '2021년 하반기 구미지역 경제 동향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구미지역 경제동향 보고(구미상의), 구미시 주요 사업 소개(구미시), 구미산단 제조혁신 미래산업 발전전략 발표(구미전자정보기술원), 지역산업 활성화 정책 설명(산업통상자원부), 구미강소연구개발특구 설명(금오공대), 질의응답 및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재호 회장은 "구미산단 실물경제가 호전되고 있는 가운데 5단지 분양가 인하로 인해 분양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KTX 구미 정차와 같은 굵직한 현안 문제가 잘 풀린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미산단은 90%가 50인 미만 소기업인데 주 52시간 근무제 유연화가 필요하다"며 "지방 우대형 투자보조금 지원은 물론 지방에 기업부설연구소를 둔 기업에 대한 R&D 세액공제 확대 등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조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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