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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대구 출신 서요섭, 고향 선배 조민규 꺾고 코리안투어 2승째

2021-09-12 19:48

지난달 KPGA 선수권대회 이어 신한동해오픈 우승
KLPGA 장하나, 스타챔피언십 우승...통산 15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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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37회 신한동해오픈 최종 4라운드 6번 홀에서 서요섭(25)이 세컨 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출신 골퍼 서요섭(25)이 제37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1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승을 달성했다.

서요섭은 1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하나를 더하면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서요섭은 동향 선배인 조민규(33·14언더파 270타)를 한 타 차로 따돌렸다.

서요섭은 지난달 KPGA 선수권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따낸 뒤 한 달 만에 승수를 추가해냈다. 2019년 6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포함한 통산 승수는 3승이다. 이 대회 전까지 시즌 상금 2억4천484만 원으로 상금 순위 6위였던 서요섭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 상금 2억6천124만 원을 더하면서 상금 순위 2위로 올라섰다.

서요섭은 "시즌 첫 우승 이후 자신감이 많이 올라온 게 이번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자신감이 무서운 거라는 걸 느꼈다"며 "다음 주 (대구에서 열리는) DGB금융그룹 어바인오픈, 다음 달 이곳에서 열릴 타이틀 방어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등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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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이천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3번 홀에서 장하나가 아이언 티샷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는 장하나(29)가 통산 15승 고지에 올랐다.

장하나는 12일 경기도 이천 이천 블랙스톤이천CC에서 열린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위 박현경(21)에게 7타나 앞선 압도적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6월 롯데 오픈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를 챙겼고, 현역 KLPGA 투어 선수 가운데 최다인 통산 15승도 달성했다.

장하나는 "20승이 목표인데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2위와 차이가 크게 났지만, 골프는 마지막까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종목이라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제가 특별히 잘 쳤다기보다는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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