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 월러스 지음/구정은·이지선 옮김/너머북스/2만1천원) |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단순 방역이나 백신만으로는 앞으로 닥칠 글로벌 전염병에 맞설 수 없다며 근본적 전환을 촉구한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의 근원이 신자유주의 문명의 야생 파괴와 공장형 축산 등의 애그리비즈니스(농업관련산업)이고, 코로나19 팬데믹의 향방은 애그리비즈니스와 생태적 농업 간의 싸움에 달려있다고 강조한다. 책은 수많은 이들을 죽게 한 애그리비즈니스의 실체와 무기력한 역학자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담았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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