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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발롱도르 후보 30인 발표...메시 in, 손흥민 out

2021-10-0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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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거듭난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축구계 가장 권위 있는 상인 '발롱도르' 올해 후보에서 빠져 아쉬움을 남겼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풋볼은 9일(이하 한국시각) 2021 발롱도르 후보 30인을 발표했다.

2019년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꼽히며 세계에서 22번째로 축구를 잘하는 선수로 꼽혔던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공식전 22골과 17도움을 올렸다.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득점·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 동료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을 이끌었다. 케인은 올해 시상식 후보로 선정됐으면서도 그 못지않은 활약을 남긴 손흥민이 빠지자 많은 국내 축구팬들이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 후보 명단은 메이저 국제대회 결과들이 반영된 모습이다. 지난여름 진행된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20)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유로 2020 우승팀 이탈리아는 가장 많은 5명의 후보를 배출했고, 준우승을 차지한 잉글랜드는 두 번째로 많은 4명의 선수가 후보로 올랐다.

발롱도르 최다 수상자(6회)인 리오넬 메시와 숙명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어김없이 30인에 들었다. 이 둘을 잇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얼링 홀란 등도 발롱도르 수상에 도전한다. 아시아 선수는 단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해 가장 유력한 선수는 메시다.

메시는 그간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며, 만 34세의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유독 국가대표팀에서 승리 운이 떨어지던 메시는 지난여름 열린 2021 코파아메리카 대회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시키면서 생애 첫 메이저 국제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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