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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신라공고, 전국기능경기대회 금탑 수상

2021-10-14

전국기능경기대회서 금 4, 은 1, 동 4, 장려상 2
지난 27년간 우수한 성적으로 기능기술 인재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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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1일 8일간 대전컨벤션센터 등 7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기관단체 금탑을 수상한 경북 경주 신라공업고등학교 선수들과 지도교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라공고 제공>

경북 경주 신라공업고등학교가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기관단체 금탑을 수상했다.

지난 4~11일 대전컨벤션센터 등 7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신라공고는 4개 직종, 11명 참가선수 전원이 입상해 메달 합계 457점으로 기관단체 금탑을 받았다.

대회에서 신라공고는 강동현(판금 철골 구조)·배찬혁(자동차 차체 수리)·정승준(자동차정비)·강도영(배관) 등 4명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이도헌(배관)이 은메달을, 송진혁(자동차 차체 수리)·박대한-이용호(자동차 정비)·김범혁(배관) 등 4명이 동메달을, 조수찬-조현겸(판금 철골 구조) 등 2명이 장려상을 받았다.

신라공고는 지난 1994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자동차정비 종목을 시작으로 27년 연속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훌륭한 기능기술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신라공고는 지난 2015년 기관단체 금탑 수상에 이어 2021년에도 금탑을 수상했다.

신라공고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탑 2회, 은탑 4회, 동탑 6회를 수상하면서 특성화고교 가운데 숙련된 기술 기능인력의 산실이 되고 있다.

서동욱 교장은 “지난 27년간 전국대회에서 결실을 거둔 것은 공업계고교에 대한 특별한 애정과 열정으로 학교를 설립한 고(故) 손수혁 교장의 뜻을 받들어 ‘기능 영재반’ 운영·지도에 열과 성을 다한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은메달을 수상한 선수는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의 출전 자격이 부여되고, 현대중공업·현대자동차 등에 채용될 예정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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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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