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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연 0.7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하지만 이주열 한은 총재가 이날 금통위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다음 달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1년3개월 동안 연 0.5%로 유지해 온 기준금리를 지난 8월 0.25%포인트 인상한 뒤 이번엔 동결을 결정한 금통위는 "국내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물가가 당분간 2%를 상회하는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므로, 앞으로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다음 달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관한 질문을 받고 "대내외 여건 변화가 국내 경제와 물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짚어볼 것"이라며 "경기가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1년3개월 동안 연 0.5%로 유지해 온 기준금리를 지난 8월 0.25%포인트 인상한 뒤 이번엔 동결을 결정한 금통위는 "국내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물가가 당분간 2%를 상회하는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므로, 앞으로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다음 달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관한 질문을 받고 "대내외 여건 변화가 국내 경제와 물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짚어볼 것"이라며 "경기가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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