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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곤충 산업 육성지원 공모사업' 선정...생산·유통 체계 고도화

2021-10-14

곤충 산업화·유통사업 지원 등 2개 분야에 각각 예천·문경·상주 등 3개 시·군 선정

미래 식량으로 곤충 육성에 나서고 있는 경북도가 '곤충 산업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도는 앞으로 곤충·양잠 분야 등에 생산·유통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경북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도는 총 사업비 22억4천만원을 확보했다. 곤충 산업화·유통사업 지원 등 2개 분야에 각각 예천·문경·상주 등 3개 시·군이 선정됐다.


곤충산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천 양장농업협동조합에는 앞으로 사육시설 현대화와 양잠 산물 대량 선별·유통 시설이 설치된다. 또 느림보곤충나라(문경)에는 농가보급현 사료곤충 종자생산과 사료곤충 단미사료 가공 시설 구축이 추진된다. 경북잠사곤충사업장(상주)은 곤충 원료 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 지원과 함께 간편식 개발·산업단계별 맞춤 교육 등을 진행한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사업에 2년 연속으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다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앞으로 도는 각 시·군별로 특화된 곤충을 생산하는 한편, 생산된 곤충을 가공·유통할 수 있는 거점농가도 집중 육성한다. 또 R&D·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해 농가 소득 창출에도 나서기로 했다.


경북도는 곤충원료 전처리·1차 가공 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식용곤충으로 만든 프로틴바를 정식으로 출시하는 등 식용 곤충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지역의 곤충산업은 식용곤충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 중이다. 앞으로 경북이 곤충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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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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