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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페이’ 매월 한도 100만 원으로 증액…적립금 매월 최대 10만 원

2021-10-13 16:48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연말까지 한도 매월 100만 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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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올해 연말까지 '경주페이' 한도를 매월 100만 원으로 증액해 적립금을 매월 최대 10만 원 지급한다. 사진은 경주시 공식 유튜브에 소개된 경주페이 홍보 영상 캡처.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지난달에 이어 연말까지 ‘경주페이’ 한도를 매월 100만 원으로 대폭 증액해 적립금을 매월 최대 10만 원을 지급한다.


한도 증액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장기간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경주페이는 지난해 6월 15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1천400억 원이 발행됐다.

경주페이 가입자는 7만3천 명으로 사용처는 일반음식점이 29%로 가장 많았고, 슈퍼마켓·편의점 등 소매점이 21.6%, 주유소가 14%, 병·의원·약국 9.4% 순이었다.

사용 나이는 40대가 29%, 50대 25%, 30대가 18% 순으로 사회 활동이 활발한 30~50대가 가장 많이 사용했다.
60대 이상이 전체 사용액의 15%를 차지해 경주페이를 고령층에서도 사용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페이는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지역 내 전통시장·음식점·슈퍼마켓·편의점 등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경주시 공공 배달 앱 ‘달달’에서도 결제가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이바지를 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기에 경주페이가 지역경제 회복에 마중물 역할이 되어 경주 경제가 다시 돌고 지역 경기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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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기자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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