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11019010002336

영남일보TV

"에너지기술평가원·과학기술연 등 5개 기관 포항으로 이전시켜 달라"

2021-10-19 16:26

이강덕 포항시장,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게 건의

2021101901000583200023361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이 19일 오전 포항시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국가균형발전 2021' 특강을 위해 포항시청을 방문한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왼쪽)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행사장으로 향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에 적극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9일 '국가균형발전 2021' 특강을 위해 포항을 방문한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게 공공기관 포항시 이전을 건의했다.

시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창의재단, 동북아역사재단,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 5개 기관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포스텍(포항공대)중심으로 집적화된 연구개발기관과 협력해 포항 신산업 육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또 독도연구소·교육연수원을 운영 중인 동북아역사재단은 울릉도·독도 관문 도시인 포항이 이전의 최적지라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을 유치하면 포항시민 평생학습 욕구 충족과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시장은 "포항지진 특별법에 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지원 의무가 명시됐다"며 "포항 지열발전 기술개발사업으로 인한 촉발지진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포항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공공기관 이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8개 지자체(충주, 제천, 공주, 순천, 구미, 상주, 문경, 창원)와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공동대응을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올해 말까지 서울남부터미널에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촉구하는 전광판 광고를 하고 있다. 또 11월 중 서울에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Warning: Invalid argument supplied for foreach() in /home/yeongnam/public_html/mobile/view.php on line 399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