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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구경북녹색연합배 유소년 야구대회' 22일 개막…초등·리틀부로 나눠 열전

2021-10-22

녹색생활캠페인으로 '제로 웨이스트' 실천도

'제1회 대구경북녹색연합배 유소년 야구대회'가 22일 대구시 북구 서변동 강변리틀야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대구경북녹색연합이 주최하고, 대구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대구경북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리틀부로 나눠 오는 31일까지 토너먼트전으로 열린다.

초등부 대회는 대구시내 6개 초등학교 엘리트 야구팀이 참가해 22~24일 강변리틀 1야구장에서 초대 우승기를 놓고 주인공을 가린다.

리틀부는 대구경북 19개팀이 출전해 24일과 30~31일 3일간 강변리틀 1· 2야구장에서 실력을 겨룬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역의 야구 꿈나무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녹색 생활 캠페인도 진행해 지역 최초로 선수와 학부모 등이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함께 실천하는 장을 마련한다. 제로 웨이스트는 모든 제품을 쓰레기 매립지나 소각장, 바다로 내보내지 않고 재사용할 수 있도록 장려해 폐기물을 방지하는데 초점을 맞춘 원칙이다.

참가 선수단은 '쓰레기 제로 야구대회'를 슬로건으로 텀블러 등 개인별 다회용 컵을 적극 사용하는 등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을 줄여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을 몸소 실천한다.

이재혁 대구경북녹색연합 대표는 "초등학교와 리틀 야구에 활력을 불어 넣어 코로나 19로 위축된 분위기를 되살리는 동시에 환경의 중요성도 일깨우는 의미 있는 대회로 진행하겠다"면서 "어린 야구선수와 학부모들이 제로 웨이스트 운동에도 동참하면서 환경운동 및 녹색교육의 새로운 모델로도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필수 관계자 등만 야구장 출입이 가능하고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및 명부 작성 등도 의무화한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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