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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특집] 안동의료원, 감염병 전담병원…코로나 최전선서 공공의료 수행

2021-11-09

확진자 2200여명 치료에 전념
음압병상 12→32개 확대계획
백신접종 위탁기관에도 지정

안동의료원전경
안동의료원 전경. 〈안동의료원 제공〉

경북 안동의료원은 코로나19 n차 대유행에 맞서 지난해 2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12개의 음압 격리병상을 포함해 143병상의 코로나19 전담 병상을 운영 중이다. 지난 10월 말 기준 2천261명(연인원 3만639명)의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전념 중이다.

7월 말 경북도로부터 생활치료센터 협력병원으로 지정돼 경북소방학교(8월17일~9월14일)·농협 구미연수원(7월30일~현재)에 의료지원팀(의사 1명·간호사 6~7명·방사선사 1명)을 파견했다. 또 코로나19 예방접종 업무 위탁의료기관으로도 지정돼 지역민이 안전하게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최전선에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겪은 후 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공공병원 등 공공의료 확충·투자에 대한 국민 인식과 사회적 요구가 매우 높아 공공보건의료 기관의 필요성·중요성이 더욱더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안동의료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오기 전 병원 내 공공의료가 나아갈 방향과 체계를 재정립해 모든 국민이 지역·계층·분야에 관계없이 일정 수준 이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코로나19 감염증과 같은 국가적 재난사태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현재 12개의 음압 병상을 32병상까지 늘려 최적화된 진료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윤식 원장은 "안동의료원은 지역의 공공의료를 담당하는 공공의료기관이다.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효과적인 대응을 통해 조기 종식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후 격리병상 확충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시스템의 고도화 시행과 함께 즉각적인 대응 태세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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