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11102010000316

영남일보TV

[제14회 아줌마대축제] 김천시, 3대를 이어온 전통발효기법 막걸리

2021-11-12

2021110201000106000003161
김천 배금도가의 전통 발효 기법을 통해 만들어진 제품들. <김천시 제공>

김천시 구성면의 '배금도가'는 3대를 이어온 전통 발효 기법을 활용해 막걸리와 식초 등을 만들고 있다. 배금도가는 고품질 누룩을 이용하며 우리나라 전통의 주조 방법을 고수하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으로부터 '탄산 곡주 제조 방법'을 전수해 전통 막걸리 품질을 높여가고 있다.

'탄산 곡주'는 원주에 포도당을 첨가해 발효시켜 얻어지며, 발포성이 뛰어나 막걸리임에도 맥주와 같은 청량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 현미 포도 식초·배금 식초·현미 아로니아 식초·현미 식초·현미 복숭아 식초 등도 내놓았다.

농촌진흥청은 경북대·충남대 등과의 연구에서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굼벵이)가 혈행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밝혀낸 바 있다.

김천시 조마면 '우리 굼벵이농장'은 청결한 환경에서 키워낸 굼벵이를 환·분말·건조 굼벵이·진액 등의 제품으로 만들고 있다. 이 농장은 굼벵이 유충에게 10여 가지 재료를 발효시킨 건강한 먹이를 주고, 굼벵이가 가장 좋아하는 온도(27~28도)를 유지하며 사육한다. 굼벵이 성충은 참외와 사과·배 등 제철과일을 주된 먹이로 키우고 있다.

김천시 조마면 '행복한 표고농원'은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생표고·건표고·표고 분말·표고 슬라이스 등을 선보인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현주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