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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상징물 군어(郡魚)로 ‘오징어’ 신규 지정

2021-11-11

울릉도를 상징하는 바닷고기에 오징어가 선정됐다.


울릉군은 군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군어(郡魚) 신규 지정을 추진, 오징어를 군어로 하는 개정조례를 지난 4일 군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12일 공포·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군어를 지정하기에 앞서 주민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8월 11일부터 2주간 공무원과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했으며, 조사 결과 오징어가 약 76%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군어로 최종 선정된 오징어는 울릉도 근해의 한류와 난류가 만나 자연 오징어 어장을 형성, 예부터 오징어 조업이 이루어졌다. 또 울릉도 오징어 조업은 대부분 당일 조업이 이루어져 그 신선도가 높고 다른 지역에서 잡힌 오징어보다 맛이 좋아 호평을 받으며 울릉군의 대표 특산물로 자리 잡아 군을 대표하는 고유 상징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오징어가 공식 상징물로 지정된 만큼 울릉군의 대표 수산자원인 오징어를 더 널리 알리고, 군어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태 기자 jy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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