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앞줄 가운데)이 부항댐 수변둘레길 개통식을 마치고 둘레길을 걷고 있다.(김천시 제공) |
부항댐 수변둘레길(김천시 제공) |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송언석 국회의원과 국비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조체계를 구축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관광자원개발사업 분야 국비를 지원받아 2019년 공사를 착공하여 물문화관에서 효아촌 입구까지 약 4㎞의 둘레길을 설치함으로써 댐 제방과 출렁다리를 거쳐 부항댐을 안전하게 일주할 수 있는 전체 약 8㎞의 수변둘레길 조성을 완료했다.
부항댐 수변둘레길은 댐 건설 당시 산내들공원 주차장에서 효아촌 입구까지 약 3.3㎞ 데크길이 설치되었으나, 교량 및 지방도 구간에는 인도가 없어 그동안 부항댐 수변둘레길을 걷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시는 내년까지 부항댐 수변둘레길 주변에 휴게쉼터, 포토존, 기타 편의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충섭 시장은 "내년 3월 부항댐 생태휴양펜션이 개장하게 되면 펜션 24동, 카라반 7동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150여명이 머무르게 되어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부항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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