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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성공 조성 위해 산·학·연·관 머리 맞대

2021-11-26

영주시, '베어링 산업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 열어…
정보 교류와 베어링 산업 경쟁력 제고 위한 다양한 과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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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 기념촬영.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 조성을 위해 기업과 연구소, 대학, 지자체가 머리를 맞댔다.

영주시는 24, 25일 이틀간 정선군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베어링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베어링 관련 90여 개 기업·연구소·대학과 영주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관계자 2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추진상황 및 발전 방향 △베어링 산업 제조지원 기반구축사업 소개 △베어링 산업 기술개발 동향 △하이테크 베어링 시험평가센터 기업지원 사례 소개 등 정보 교류와 베어링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논의했다.

또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베어링 산업 제조지원 기반구축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가 베어링 제품의 설계·해석부터 제조까지 전(全)주기 맞춤형 기업지원체계 구축으로 베어링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이라는 목표로 현장과 호흡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성익 영주부시장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기본설계를 착수한 상황에서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베어링 산업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다양한 기업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영 영주시민추진위원장은 "베어링 산업 발전과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 개발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영주시 적서동, 문수면 일원에 총사업비 3천165억 원, 면적 136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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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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