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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탄 영덕전통시장, 350억 투입 '최첨단 디지털 명품 시장' 탈바꿈 추진

2021-12-0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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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새벽 발생한 영덕전통시장 화재로 시장상인들이 추석 대목을 위해 미리 준비해둔 물건까지 몽땅 잿더미가 됐다.(영남일보 DB)

지난 9월 대형 화재로 불탔던 영덕전통시장이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다. 영덕시장 재건축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국·도비와 군비를 포함 총 3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최첨단 디지털 명품 영덕시장'으로 진행된다.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새로운 영덕시장은 총면적 2만 87㎡에 1층 주차장·2층 점포·3층 복합 문화센터가 자리한다. 최첨단시스템인 RFID(무선식별시스템)·스마트 미러·키오스크·드론 배달 등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첨단시장으로 탈바꿈한다. 아울러 지역문화와 관광을 접목한 전시관과 지역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휴게공간도 갖춘다.


이를 위해 경북도와 영덕군은 최근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확정 짓고 예산 133억 원을 확보했다. 영덕군은 지난 9월 말 영덕시장 재건축을 위한 TF팀을 꾸리면서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내년 상반기 중으로 재건축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불이 난 영덕시장을 수차례 방문했던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덕시장을 최첨단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불이 난 영덕시장 건물과 구조물의 정밀안전진단 결과 주요 시설물에 대한 심각한 결함이 발견돼 즉각 사용을 금지해야 하는 상태인 것으로 판정받았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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