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강훈 포항시의회 예결특위 위원장

포항시의회가 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구성을 마쳤다.

시의회는 이날 오후 4시 제289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예결특위 위원장에 백강훈 의원, 부위원장에 주해남 의원을 선출하는 등 예결위원 11명을 구성했다.

예결특위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과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은 2조 5천342억 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보다 984억 원이 늘었다.

백강훈 예결특위 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코로나 위기 극복을 최우선 순위로 둬서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광범위한 예산을 심사하기에는 짧은 기간이지만, 위원들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해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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