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 31일 천문·우주분야 공립 전문과학관 건립 추진을 위해 영천시와 과학관 전시콘텐츠 및 운영방안 정보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구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는 지난 31일 천문·우주분야 공립 전문과학관 건립 추진을 위해 영천시와 과학관 전시콘텐츠 및 운영방안 정보교류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과 최기문 영천시장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과학문화·교육·체험시설 및 프로그램 등의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 협력 △과학관과 관련된 전시·공연·축제 등의 공동기획 및 공동개최를 위한 협력 △과학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시콘텐츠 및 운영노하우의 정보교류 등을 약속했다.

이 구청장은 "달서구는 인구 56만명, 학생 수 6만2천명의 기초자치단체임에도 지역 학생들과 아이들을 위한 과학관 시설이 전무하다. 세계우주 7대 강국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우주·천문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하기 위해 공립 전문과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과학관이 건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권혁준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