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0105010000560

영남일보TV

영주 출신 맹성웅 축구선수, 모교에 장학금 100만원 기부

2022-01-05 14:18
2022010501000140800005601(2).jpg
영주 출신 맹성웅 축구선수가 최근 풍기초등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한 후 축구부 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풍기초 제공
"후배들이 열심히 해 우리나라를 빛낼 멋진 축구 선수가 나오기를 바랍니다."
경북 영주 출신 FC안양 소속 맹성웅 축구선수가 연말을 맞아 영주풍기초등학교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증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맹 선수는 지난 2019년 AFC U-20(아시아 축구연맹 20세 이하)챔피언십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참가해 우승으로 이끌며 한국축구와 영주축구의 명예를 빛낸 인물이다.

풍기초에서 첫 축구를 시작한 맹 선수는 올해 군 입대를 앞두고 최근 학교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에 풍기초는 축구부 5학년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풍기초 축구부는 지난해 지역의 한 독지가로부터 장학금을 받아 6학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축구부 관계자는 "장학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달부터 동계합동훈련을 시작하는 데 올해 더욱 비상하는 축구부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기초 축구부는 지난해 말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된 '2021 전국초등축구리그 경북권역 대회'에서 클럽팀인 경주시민FC와 문경 히어로즈FC에게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리그 경기를 마무리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손병현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