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임병헌 예비후보

오는 3·9 대구 중구-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임병헌 예비후보가 '청년 정치인 육성 정책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 정치 혁신을 위해서라도 청년 정치인 육성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년 인재 육성 시스템 구축 △청년 할당제 △주민과 당원 참여하는 공개경쟁 공천심사 △정치인 육성 교육시스템 마련 △후원조직 연결망 구축 등을 세부 공약으로 세웠다. 청년 정치인 육성 정책은 선거철만 되면 밖으로부터 영입하는 인재영입 '정치 쇼'가 아닌 자체적으로 인재를 육성하여 배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는 게 임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임 예비후보는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인 중구와 남구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각으로 사회 전반의 과제를 바라보는 청년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중구와 남구의 발전을 가로막은 치명적 요인 중 하나가 낙하산 공천이다. 지역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를 공천하지 않는다면 중구-남구는 정치 혁신의 기회를 또 잃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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