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0112010001457

영남일보TV

경주 솔거미술관, 2월21일까지 이도우·이상수 작가전

2022-01-19

2022011201000366800014571
이도우 '바람 불어 좋은 날'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은 ‘경주 미술인 선정 작가전’ 두 번째 전시를 오는 2월21일까지 연다.

지난달 28일 시작된 전시는 경주엑스포대공원과 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가 함께 경주에서 활동하는 지역 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에 선정된 이도우 작가 작품 14점과 이상수 작가의 작품 12점이 솔거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이도우는 30년간 누드화를 그려왔다. 여성의 몸을 여러 각도에서 조명한다. 서울과 부산, 대구, 포항 등 20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초대전)을 거쳤다. 전문 모델이 아닌 평범한 여성의 몸을 대자연과 같이 바라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해 간결한 색채로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을 그려낸다. 이번 전시에는 ‘바람 불어 좋은 날’ ‘한숨’ ‘바램 1’ 등을 전시하고 있다.

2022011201000366800014572
이상수 '경주 금장대'

이상수는 새로운 선택 앞에 주저하며 안전한 관행에 머무는 것에 염증을 느껴 작품을 표현하는 재료와 방법에서 새로운 시도를 한다. ‘조각가의 회화작품’이라는 익숙하면서도 생소한 작품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자신을 ‘발견의 화가’라고 칭하며 경주의 익숙한 모습을 가장 낮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 속의 작은 부유물까지 작품으로 표현한다. 대표작으로는 ‘겨울의 단편’ ‘2월의 금장’ ‘경주 월정교’ 등이 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지난 1부 전시에 이어 경주에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에 대한 지원과 지역 문화가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Warning: Invalid argument supplied for foreach() in /home/yeongnam/public_html/mobile/view.php on line 399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