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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창단연주회 여는 '루프트 콰르텟'

2022-01-20

솔라시안 오케스트라서 인연
독일음악 주제 현악4중주 선봬
21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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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 콰르텟〈사진〉 창단연주회 '안녕, 콰르텟'이 21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루프트 콰르텟'은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진행한 2021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프로젝트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현악기 연주자들이 결성한 연주단체다. 멤버는 단체 결성을 주도한 바이올리니스트 닐루파르 무히디노바(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를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리(경북대 졸업), 첼리스트 천규미(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비올리스트 김유빈(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이다. 닐루파르와 박규리는 2021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의 악장과 부악장을 각각 맡아 연주회에 참여했다.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는 만 16~28세의 악기 전공자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거쳐 70~80명을 선발, 1주일 동안 유명 지휘자와 선배 연주자들의 가르침을 받으며 연습한 뒤 오케스트라 연주회 무대에 서게 되는 프로젝트다.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는 300명이 넘는 지원자 중에서 선발된 80명이 참여했다. 지휘는 지난해 지휘자로 데뷔한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맡았고, 협연자로는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참여했다.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가 진행됐던 대구콘서트하우스를 창단연주회 장소로 정한 루프트 콰르텟은 이날 '독일의 음악'을 주제로 베토벤 '현악 4중주 4번'과 슈베르트 '현악 4중주-죽음과 소녀'를 연주한다. 전석 1만원.

한편 바이올리니스트 닐루파르 무히디노바는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후세로, 한국의 연극배우 황건과 우즈베키스탄에서 만나 사랑하고 결혼하게 된 러브 스토리가 2015년 KBS 1TV '인간극장-닐루, 너는 내 운명'에 방영돼 널리 알려지게 된 주인공이기도 하다.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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