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의 한 초등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
경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29명이다. 이는 전날 신규 확진자(281명)보다 148명이나 증가한 기록이다. 경북에서는 지난 19일부터 이날 자정까지 226명→234명→207명→215명→234명→281명 등 연일 2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도내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확진자 수는 자정까지 검체검사 결과가 나오면 더 늘어날 가능성도 높다.
시·군별 확진자는 구미가 86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포항 78명, 안동 73명, 경주 49명, 경산 48명, 김천 20명, 칠곡 19명, 영천·고령 각 11명, 영주 8명, 상주 7명, 의성 5명, 울진 3명, 문경·군위·예천·청도 각 2명, 청송·성주·봉화 각 1명으로 20개 시·군에서 발생했다.
경북도 방역당국은 이날 확진자 중 해외유입 확진 사례를 분석하고 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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