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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무쇠달협동조합·소백산명품마을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선정

2022-04-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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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달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무쇠달 열차 펜션 전경.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 무쇠달협동조합과 소백산명품마을사회적협동조합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마을기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들 조합은 각각 2천만원과 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 기업이다.

우선 지난 2017년 마을기업으로 신규 지정된 '무쇠달협동조합'은 소백산역 캠핑장·무쇠달 마을식당·무쇠달다방 등 소백산역 일대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로 지역과 상생하고 있다. 이 조합은 오는 9월 말 열리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와 연계해 소백산역 프리마켓 운영과 소백산 자락길 야생화 식재 등 다양한 사업콘텐츠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규 지정된 '소백산명품마을사회적협동조합'은 풍기읍 일대 주민이 우수한 주변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지난해 토박이 주민과 귀농·귀농인이 함께 귀농·귀촌인 단체다. 이 조합은 △도예 체험 교실 운영 △천연염색 △전통음식 연구 △귀농·귀촌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마을 기업들은 △풍기읍 교촌리 일대 넝쿨정원 조성 △힐링체험 프로그램 운영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개최 시 주민생산 제품 판매 프리마켓 운영 등의 사업계획으로 선정됐다.

김희숙 소백산명품마을사회적협동조합 대표는 "지난해 설립 이래 처음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관광 소득 사업의 빈틈없는 추진으로 자생적 지역발전을 이끌겠다"며 "앞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과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조합원 중심 마을 정비 등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익을 실현하는 '명품 마을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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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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