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0412010001473

영남일보TV

경북적십자사, 군위 산불 현장에서 급식 지원 봉사

2022-04-12 10:59
ㄱ3333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소속 봉사원들이 지난 11일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산불 현장에서 산불진화특수대원들에게 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제공>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각시산(옥녀봉)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봉사원들이 밤낮 없는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1시10분쯤 발생한 산불은 사흘 째 이어지고 있으며 12일 오전 11시 기준 90% 수준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이 불로 인해 산림 347ha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된다. 현재까지 인명·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적십자사는 산불 발생 첫날부터 군위 적십자 봉사원과 직원 등을 초암전통문화학교에 설치된 현장지휘본부에 파견해 급식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마을회관으로 일시 대피한 주민 대상 재난 심리 회복 지원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산불 3단계가 발령된 11일부터는 인근의 칠곡·구미지역 봉사원들도 힘을 보탰다.


산불이 사흘 째 이어지면서 충북적십자사 이동급식차량도 투입됐다. 이날 오전까지 경북적십자사는 1천493명에 대해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류시문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요즘 우리 지역에 대형 산불이 잦아 안타까운 심정이다. 적십자는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 산불 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서 계속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적십자사는 지난 3월에 발생한 울진 산불과 4월 초에 발생한 봉화 산불 등 경북지역에 발생한 산불에 대응하여 물자 지원, 급식 지원, 심리 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양승진 기자

먼저 가본 저세상 어떤가요 테스형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