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호 영양군의회 예비후보

장영호 경북 영양군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이 24일 영양읍 내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4선에 도전장을 냈다.

영양군의회 가선거구(영양읍, 일월·청기면)에 출마한 장 예비후보는 무소속으로 3선을 지내면서 탄탄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일해 왔다. 또 농민 출신으로 2004년부터 영양군 농업경영인으로 활동하면서 영양군을 세계 최고의 초당 옥수수 재배지로 육성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는 이날 "거창한 구호로 지역민의 환심을 얻기보다는 지역 발전을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 힘들고 어려운 일을 자처하며 다양한 계층의 민의를 군정에 반영해 온 것이 무소속으로 내리 3선에 당선된 비결"이라며 "영양군 발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에 더불어민주당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로지 지역민을 위해 소신껏 일하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이라는 그는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착공과 낙후된 지역발전 및 인구 소멸기 극본, 농민 기본소득 증대를 위한 농민수당 지급 등을 공약했다.

장 예비후보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의정 철학을 바탕으로 군민들의 성원에 올바른 의정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