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은 지난해 26.7대 1보다는 낮아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4월 18~22일 이뤄진 '2022년도 대구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89명 모집에 1천561명이 지원, 평균 1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75명 모집에 1천998명이 지원, 2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926명(59.3%)가 가장 많았고, 30대 493명(31.6%), 40대 131명(8.4%), 10대 6명(0.4%), 50대 5명(0.3%)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자 1천132명(72.5%)으로, 남자 429명(27.5%)보다 2.6배 이상 더 많이 응시했다.

6월 18일 시행되는 필기시험 장소는 오는 5월 30일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dge.go.kr)에 공고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8월 5일 면접시험을 거쳐 같은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필기시험장은 코로나19에 대비해 향후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응시생들이 최대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며 "변동사항이 발생할 경우 즉시 시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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